오늘 미국 증시 마감 동향 – 인텔 급등, 테슬라 하락, 금융주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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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화요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동향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증시는 연휴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가 올해 두 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소폭 올랐습니다. 그러나 개별 종목별로는 다양한 움직임이 관찰되었습니다. 인텔, 16% 급등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INTC)의 주가는 16% 급등하며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브로드컴(Broadcom)과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SMC)가 각각 인텔을 인수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이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입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1.6% 상승 석유 및 가스업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OXY)의 주가는 1.6% 상승했습니다. 이는 유가 변동성 속에서도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오시덴탈에 대한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0.5% 하락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 TSLA)의 주가는 0.5% 하락했습니다. 중국 규제 당국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승인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또한, 헤지펀드 서드포인트(Third Point)가 테슬라의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메타, 2.8% 하락 소셜미디어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는 2.8% 하락하며 최근의 강한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2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델타 항공, 1.6% 하락 항공업체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DAL)의 주가는 1.6% 하락했습니다. 델타 ...

중국 AI 시장, 2천억 달러 규모의 성장 기회… 하지만 신중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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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본 중국 AI 시장의 기회와 접근 전략 AI가 중국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인공지능(AI)이 중국 증시에 최대 2천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입시킬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 했습니다. 중국의 CSI 300 지수는 올해 0.3퍼센트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는 해당 지수의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4,7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19퍼센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AI 기술의 확산은 중국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을 연평균 2.5퍼센트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의 평가 가치를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의 도전 과제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현재 중국 경제 는 미국과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수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동시에 내수 시장도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가격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디스인플레이션(저물가) 현상을 지속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강력한 재정 정책을 펼치지 않고 있어, 기업들이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 을 겪고 있습니다. AI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AI 기술의 발전만으로 중국 증시가 상승하기 어려우며, 정책적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주요 분석 결과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반응 미국 시장과 비교했을 때, 중국 AI 관련 주식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골드만삭스는 AI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과 중국 기업을 비교하는 데이터를 ...

유럽 방산주 사상 최고치 경신… 국채 가격 하락과 국방 예산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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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산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국채와 예산 전망 유럽 방산주 급등의 배경 최근 유럽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NATO가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을 현재 GDP 대비 2%에서 "3%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 깊습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들에게 국방 예산을 GDP의 5%까지 증액할 것을 요구 하면서 유럽 내 방위산업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의 사브(Saab, SAAB.B)는 16% 이상 급등 했으며, 독일의 라인메탈(Rheinmetall, RHM)도 14% 상승 했습니다. 영국의 BAE 시스템즈(BAE Systems, BAESY),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 LDO), 프랑스의 탈레스(Thales, HO) 역시 큰 폭으로 상승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유럽 국가들이 자체적인 국방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방산 기업들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국채 시장의 반응과 금리 상승 방산 관련 주식의 상승과 함께, 유럽 국채 시장에서는 국채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방위산업 투자 확대로 인해 각국 정부가 추가적인 재정 지출을 감당해야 한다는 전망 때문입니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2.49%로 6bp 상승했습니다.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4%로 4bp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3.17%로 5.6bp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3.55%로 3.7bp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유럽이 국방비를 GDP의 2.5퍼센트에서 3퍼센트 사이로 확대한다면 연간 GDP 대비 0.3퍼센트에서 1.75퍼센트의 추가 지출이 추가 지출이 필요할 것" 이라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국가 채무 증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을...

S&P 500, 신기록 행진 속 조정 가능성…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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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신기록 돌파 후 조정이 올 것인가? 전문가의 분석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 500이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BTIG의 기술적 분석가 조나단 크린스키(Jonathan Krinsky)는 이러한 급등세가 단기적인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현재 S&P 500 지수는 2025년 1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5,827.04포인트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나타난 결과입니다. 계절적 요인과 시장 모멘텀 S&P 500 지수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교적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변동성을 줄여왔습니다. 그러나 크린스키는 이러한 패턴이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동시에 단기적인 조정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분석 했습니다. 특히, 3월로 접어들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 이 있어 투자자들은 계절적 변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수 구성 종목들의 움직임 전체적으로 S&P 500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성 종목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의 비율이 60% 이하 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는 일부 대형주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참여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와의 상대적 비교에서도 소형주들이 여전히 시장 반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정 섹터의 강세 일부 섹터에서는 여전히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Materials) 관련 종목 들이 최근 수주 동안 강한 반등을 보이며 다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코르테바(Corteva, CTVA),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 IP), 스틸 다이내믹스(Steel Dynamics, STLD), 벌칸 머티리얼스(Vulcan Materials...

미국의 인구 감소, ‘불황에도 끄떡없던’ 투자 자산을 위협하다 –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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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끄떡없던’ 투자 자산을 위협하는 미국의 인구 감소 미국 인구 감소가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인구 증가율 둔화는 기존의 ‘불황에도 안전한’ 투자 자산에 예상치 못한 도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교육, 주거, 지방채 시장 등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 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미국서 고등학교 졸업생 수는 2025년을 정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되며, 이는 대학 등록률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서부 고등교육위원회(Western Interstate Commission for Higher Educ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졸업생 수가 3.1% 감소하고, 2041년까지 10.5%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대학 기숙사, 학생 주택 및 교육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 주택 시장에서도 ‘공실률 증가’ 문제가 심각 해지고 있습니다. 1970년 400만 개였던 공실 수가 2023년에는 3,190만 개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가구당 평균 인구가 1970년 3.1명에서 2023년 2.5명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이는 주택 수요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한국과의 비교: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 미국이 인구 감소와 주택 시장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 및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최저 수준 입니다. 인구 감소는 부동산 시장, 교육 및 연금 시스템 등 다양한 경제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에서는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초·중·고교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빈집 증가와 부동산 가치 하락이 심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상황과 유사하게 교육 부동산, 지방 부동산, 그리고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전략적 접근 부동산 시장...

미국 시장,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세 유지 –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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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이유 미국 증시는 어떻게 관세 이슈를 흡수하고 있을까? 최근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을 위축시키고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관세 이슈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의 반응: ‘서로 파괴적인 결과는 없을 것’ TS 롬바드(TS Lombard)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 치오네(Andrea Cicione)는 시장이 이번 관세 정책을 ‘상호 파괴적인 결과(Mutually Assured Destruction)’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가 협상 전략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후베르트 드 바로체즈(Hubert de Barochez)는 트럼프가 제안한 상호 관세 조치가 실질적으로 실행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 과정에서 정책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했습니다. 경제적 영향과 정부 재정 문제 관세 조치가 실행될 경우, 일부 기업은 비용 증가로 인해 주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이러한 관세 정책이 연간 최대 2천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이 수치의 절반인 약 1천억 달러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미국 연방 정부는 현재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특히, 미국 국채의 평균 금리는 2028년까지 3.9%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프트웨어 주식, 강세 지속… 한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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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보다 더 강한  소프트웨어 주식, 한국의 투자 포인트 소프트웨어 주식, 반도체보다 더 강한 상승세 최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변동성을 보이는 반면,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형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강세는 크게 세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AI 관련 비용 절감 효과: 최근 AI 모델 학습 및 추론 비용이 감소하면서,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기능을 서비스에 통합하여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 반도체 산업이 공급망 문제와 생산 변동성에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세 리스크 없음: 반도체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물리적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글로벌 무역 분쟁이나 관세 정책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소개 아래의 기업들은 최근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데이닷컴 (Monday.com, MNDY):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근 3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콘플루언트 (Confluent, CFLT): 데이터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하며, 23%의 매출 증가를 발표했습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alantir Technologies, PLTR):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AI 기술 도입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옥타 (Okta, OKTA): 클라우드 보안 및 ID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수요 증가와 함께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워크데이 (Workday, WDAY):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AI 기능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Salesfo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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